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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도 8월 29일 화요일 컨트롤 가능한 영역?

옵션9월물과 선물 9월물 만기가 다가오고 있다, 당분간 큰 등락은 없어보인다. 하고 싶어도 못한다. 2주가 뺄만큼 뺐다. 슬금 슬금 위로 올리면서 338에 지수 끝이다. 오늘 문든 든 생각을 써내려가 본다. 이지영 강사의 한 말이 머릿속을 맴돌고 있다. "인간이 언제 가장 불행해지는 줄 알아? 본인의 의지로 극복 불가능한 분야 에 집착할 때야. 내가 어떤 가정 환경에서 태어났는지는 내 의지로 컨트롤 불가능한 영역이지만, 내가 언제 자고 일어나며, 어떻게 공부를 하는지는 나의 의지로 컨트롤 가능한 영역이잖아. 나는 내가 컨트롤 가능한 영역에 집중하기 위해 독하게 살 았어." 이 말에 감명받아 나는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져보았다. 내가 컨트롤할 수 있는 부분은 무엇일까? 고민하며 내 안의 미묘한 불안과 어리석..

23년도 8월 28일 월요일 레버리지

"레버리지 당하거나 레버리지 하거나." 내 삶은 어디에 속할까? 이렇게 생각하며 나는 자리에 앉았다. 회사의 오너는 사람들을 고용해서 레버리지를 높이고 있다. 자신의 아이디어와 비전을 이끌어 나가는 사람들과 함께 성장하며,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는 모습은 마치 대형 기어를 돌리는 듯하다. 그런데 나는 어디에 서 있는 걸까? 직장인들 중에도 레버리지를 당하면서 남은 삶을 마감하는 사람들이 있다. 급한 업무와 끊이지 않는 압박 속에서 시간과 에너지를 소모하며, 결국 무엇을 위해 이 모든 것을 하는 건지 의문이 들 때도 있다. 그들은 마치 험한 바다에서 물결에 휩쓸리는 작은 배처럼 보인다. 그렇다면 나는 그 중 어디에 속할까? 하지만 또 다른 이들은 레버리지를 올리기 위한 하나의 통과 과정으로 일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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