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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일 음식물 처리기 1년 후기

서또치 2023. 8. 12.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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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 우리도 음식물 처리기 사면 안되 ? "

나 " 음...... 꼭 사야되?  

아내 " 여름에 음식물 봉지에 담아두면 냄새 난단 말이야..... " 

나  " 별로 나지 않던데...... " 

아내  " 죽고 싶냐? 너가 살림해.... " 

나  " 알았어... 알아보고 하나 사보자... " 

 

그래서 결국 알아보고 구매한게 신일 음식물 처리기 

스마트 카라도 후보에 있었는데 가격이 요게 조금더 저렴해서

구입했는데.... 60만...ㅠㅠ 비싸 비싸.. 

 

 

처음 사고 작동해본 결과... 우와~~~ 신세계... ^^

음식물이 퇴비 처럼 나옴.... 

나는 길게 쓰는 제주가 없어서 간단히 써보자. 

 

봉투 사용시에도 물기를 뺀후 담는다.

처리기에도 물기를 꽉~ 쫘줘서 담아야 한다. 

(물기를 빼지 않으면 더 오래 기계가 돌아감 )

 

봉투는 가득 차면 묶어서 엘베타고 밖에 나가서 버리면 된다.

처리기는 풀로 채우고 작동하면 퇴비처럼 나오면 쓰레기 봉투에 털어서 버리면 끝

 

여기까지는 봉투나 처리기나 비슷한데. 처리기는 여름에 냄세가 안난다는거다.

그외 특별하게 좋은 점은 없다. 정말 없다.

봉투나 처리기나 둘다 물기를 빼야 한다는 단점. 

봉투는 여름에 냄세가 난다는 단점. 처리기는 냄세는 없지만 가격도 비싸고 전기도 꽤 먹음.

처리기 작동안한 달부터 전기세가 제작년 같은달과 거의 비슷하게 나옴. 

 

현재 음식물 처리기 상태 다용도실에 자리만 차리하고 작동안하고 있음

이유는..... ㅠㅠ  

 

위 사진처럼 빨강 동그라미 부분에서 굳어서 돌아가지가 않는다. 몇번씩 물에 불려서 저 부분을 

없애고 다시 돌리면 굳어 버리는 현상이 발생한다. 

음식물끼리 고온 건조 되면서 죽처럼 되면서 굳어 버린거 같은데..

처음 한동안만 잘 작동 되다가 저런 현상이 계속 발생해서 포기

스텐레스 통을 살려고 했는데, 쓰다보면 고온 반죽 건조 되면서 분명히 

똑같은 현상이 발생할꺼 같아 포기...ㅠㅠ 

 

그래서 오늘 처리기는 고이 저세상으로 보내주고자 한다. 

60만냥의 노하우가 생긴셈이다. 

 

절대로 두번다시 음식물 처리기는 사지 않는다.

싱크대 밑에서 분쇄기 사시는 분은 나중에 배관 막힌다. 

 

현재 더운 여름인데 봉투에 담아두고 다이소에서 천원짜리 봉투 찝게로

해놓으니 냄세는 안난다... ^^ 

아깝다  60만냥...ㅠㅠ  

편리함을 광고하는 자본시장에 소중한 자산이 날라갔지만

어쩌겠는가. ...... ㅠㅠ

내 글이 누군가의 소중한 자산을 지켜주면 그걸로 위안을 삼아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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