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도자들의 적, 베가

옵션 그릭의 마지막 베가다.

이름은 열라 멋이다. 베가 

배가 나와 베가안가? (열라 안웃김...ㅋ )

 

옵션 그릭중 가장 멋있는 이름같다. 

멋진 이름이지만 옵션에서 가장 무서운 놈이기도 하다. 

 

베가란? 기초자산지수의 변동성이 1% 증가하면 0원의 변동성이 예상됩니다. 

뭔말이여? ^^ 

그림을 보면 이해가 쉽다.

콜옵션 342.5의 지수가 현재 0.1866 인데 지수가 1% 상승하면 0.1866 만큼의 변동이 예상된다는 말이다.

예를 들면 내일 변동성이 1% 증가하면(코스피200 이 1% 상승하면 0.1866 (0.1866 x 25만원) = 4만 6천 5백냥 증가한다는

뜻이다.  반대로 1% 하락하면 46,500원 만큼 손실이 난다.

베가는 등가에서 가장 크고 등가에서 위로 아래로 멀어지면서 점점 줄어든다.

매수를 하면 베가는 플러스 값을 갖고 매도를 하면 마이너스 값을 갖는다.  

 

 

 위 그림에서 보듯이 베가는 매도 플레이어들에게는 치명적인 약점인데 342.50 이하로 무한 손실이 난다.

지수가 상승 예측후 풋을 매도했다면 베가가 도움을 주는데 만약 반대로 지수가 하락시에는 손실이 기하 급수적으로

늘어난다.. 지수가 327로 하락하면 약 350만원(이론적으로) 

 

그래서  네이키드 매도는 하면 안되고 무조건 매수 헷지를 해줘야 한다. (아래그림처럼)

매수 헷지를 해주니 최대 손실이 약 80만원으로 줄어든다. 

 

베가가 플러스 값을 가진다면 무한이익 한정손실인데

베가가 마이너스 값을 가진다면 무한손실 한정수익이다.

즉 매도 플레이어들에게는 치명적인 약점이다. 

즉 매도자들은 나의 전략에서 베가값이 얼마나 수익이 나고 얼마나 손실이 나는지 늘 확인해야 한다.

 

베가는 변동성

변동성은 베가 

 

베가 너 치명적인 매력이 있구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