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도 12월 11일 월요일 정말 좋아하는게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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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내내 지수가 크게 왔다 갔다 하는거 같은데, 335~337에 머물면서 프리만 빼고

있다.  남은  3일동안에도 이 안에서 머물면서 335 이내에 만기지수가 보인다. 

 

저번주에 서점에서 읽고 싶었던 <더 마인드> 책을 주말에 사와서 가족이 함께 가서 카페에

가서 읽고 집에서도 읽고, 지금도 아직 다 못 읽었지만 빨리 읽고 싶다. 

유튜브 <하와이 대저택> 이라는 필명으로 활동하시는 분의 책인데, 인간의 내면, 무의식에 관한

내용이다. 

 

요즘 유튜브 하는 사람들이 책을 내는게 유행인가보다. 정말 다들 많이 낸다. 아나운서들은 말에

관한 책을 많이 내던데,,,,여튼간, 책의 내용을 읽다보면 인간의 마인드, 즉 무의식의 프로그램을 

어떻게 설치하고 저장했냐에 따라 사람 인생이 달라진다는데.... 지금 재미나게 정독하고 있다. 

 

그중에서 사람들이 정말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모르는 사람이 태반이라고 한다. 남들이 살아가는데로

학교가고 대학교 가고, 직장 다니고, 결혼 하고, 애낳고,,,, 뭐 이런건 기본이라고 하더라도 본인은

파이어 족이 되고 싶어 그렇게 노력끝에 결과를 만들어 냈는데, 삶이 행복하지 않다고 고백하는 사람도

있다고 한다.  

 

하도 여기저기 파이어 족, 파이어 , 파이어 하니 나도 그렇게 하면 좋을거 같아서 자금 모으고 회사 퇴직

했는데, 막상 별거 없고 삶이 무료해지고, 다시 직장에 가서 인정받고 성과 내니 이것이 더 행복하다는 것을

깨닫는다고 한다. 이건 한 예시고, 정말 나 조차도 내가 뭘 좋아하는지 난 정말 몰랐다. 

 

그런데 일평생 내가 열정을 쏟아 붓고 매진한것은 주식, 선물 옵션이다. 그리고 이것으로 성공하면 나는

정말 새벽에 운동갔다 오고, 오전에 선물 옵션 투자하고, 남은 시간은 책 읽고, 이렇게 블로그에 글쓰고 

저녁에 한번씩 보고 싶은 영화나 드라마 보면서 하루를 마감하고 싶다. 단지 이것뿐이다. 

밖에 나가는것도 여행하는것도 사람 만나는것도 싫어한다. 그냥 혼자 있는 시간을 정말 즐긴다. 

 

이제는 선물 옵션 전략도 승율이 확실히 높아지고 있다. 정말 재미나게 전략을 짠다. 

과거 손실이면 계속 손실나는데, 이번에는 수익나고 수익난거 제로 상태에서 다시 수익나고 있다.

시장을 보는 눈이 한층 한층 업그레이드 되고 있다. 

이렇게 된것도 책에서 말하는 마인드가 일조 했다고 할 수 있다. 정말 아침에 눈을 떳을 때부터

잠들기 전까지, 잠을 자는 동안에도 옵션 생각만 하고 계속 질문을 던졌다. 

 

그 질문들이 나의 무의식속에서 해답을 찾기 시작했고. 번뜩 번뜩 해답을 알려주면 그것으로 

과거 데이터에 적용해본 결과  딱딱 맞아 떨어졌다. 이번에도 11월 말부터  이번 12월물 옵션은

세타만 빼는 장세가 펼쳐질거라는 예상을 하고 시장을 대응했는데, 정말 그렇게 되고 있다. 

 

11월 초 보는 지표가 10%가까이 차이가 나길래, 이건 또 뭐지? 라고 했지만 다음부터 이렇게

차이가 나면 어떻게 대응할지, 그리고 이 차이가 왜 이렇게 벌어지는지 파악하게 되었다. 

수익 난거 제로로 된게 이 사태 파악이 안되었지만, 하나 또 새로운 지혜를 습득하게 된 결과를 나았다.

 

정말 내가 좋아하는 거 이것을 찾는건 쉽지 않다. 하지만 찾는 방법은 내 안에 있다.

질문이다. 나는 정말 무엇을 좋아하는지 나 스스로에게 질문해 보면 된다. 

모든 답은, 질문이 있다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