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션 만기손익 추정 데이터

23년도 12월 13일 수요일 이기적인 나

서또치 2023. 12. 13.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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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아내랑 한바탕 했다(?)  싸웠다기 보다. 항상 나로 인해 아내가 화가 많이 난다.

그럼 난 열라게 혼난다. 부부싸움을 해본적은 없다. 항상 내가 잘못해서 일방적으로 혼나는거다.

새벽2시에 잠들어서 지금 비몽사몽이다. 오늘은 아무래도 일찍자야겠다.

 

아내가 사과할 때는 좀 진지하게 해달라고 하는데, 나는 솔직히 그게 잘 안된다.

장난스럽게 사과하고 장난스럽게 분위기를 모면할려고 한다. 아내는 이게 짜증나는 것이다.

나는 매번 살아온 환경이 있고 우리 아빠도 그렇게 하는 것만 봐서 나도 별수가 없다고 

잘 안된다고 하면 

아내는 그럼 나는 처음부터 잘했냐? 사람의 가장 기본적인 사과가 진정성이 없다고 한다.

이렇게 매번 혼나니 정말 이것이 지쳤다. 언제까지 혼나면서 살아야 하지? 

 

수없이 끝내고 싶은 마음도 밀려오는데, 참 어이가 없는건, 아내는 나보다 더 지치면

지쳤지, 나를 이상 뛰어넘게 나를 힘들게 하지 않았다. 이런것만 봐도 나는 정말 인간이 맞나 싶다.

아내에게 사과를 하고 마무리는 잘 되었지만, 아직 예전처럼 분위기는 그리 좋지 않다. 

아내는 방에서 기도와 찬양을 들으면서 묵상중이다. 

 

정말 성경에서 말하는 여자와 남자가 부모를 떠나 한몸을 이룬다는 것은 정말 어렵다.

성경에서 사랑을 영어로 표현된 부분이 있는데  long sufer 라고 한 구절이 있다. 

정말 사랑은 긴 고통이다. 

 

부모가 자식을 사랑하는것도 참고 또 참고 이해하고 받아주는 연속이다. 물론 혼내기도

하지만, 정말 사랑은 기나긴 고통이다.  나는 언제쯤 제대로 된 사랑을 할지 의문스럽다. 

내가 곧 악독한 이기주의자라는 것을 아내를 만나서 알았다. 상대방 배려 없이 말도

함부로 하고, 생각없이 떠오르는데로 말을 함부로 했던 나를 아내가 정말 사람 많이 만들어 났다. 

 

이런 여자를 만난것도 하나님의 뜻이라고 본다. 정말 기도해서 만났으니깐.... 

여튼 말이 길어졌다. 오늘은 여기까지다. 

 

어제 예상데로 더이상 올르지 못하고 기관 외인 수익 저점까지 지수를 하락시켰다.

이것이 시장조성자의 힘이다. 절대 맞설수는 없다. 그냥 같이 흐름을 타야하는 것이다. 

나는 아직도 세타 포지션으로 수익을 내고 있다.  오늘 옵션 꽤나 한다는 사람들이

옵션의 가격들을 보면서 느끼는게 있어야 한다. 

 

하락대비 풋 옵션의 가격들이 상승이 그리 크지 않다는 것을.... 

이것의 원인이 무엇인지 파약해야 한다.  

옵션 가격별 델타에 오늘 지수 빠진 3.5를 곱한 만큼 풋옵션 가격이 상승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다는 것이다. 왜 그럴까?  

 

내일 만기지수는 337.50 내외에서 끝날 확율이 확실히 높아졌다. 

지금 수익은 월초 수익의 반밖에 안된다. 된장이다. 월초 수익내고 그냥 관망을 했어야 했고,

지표에 대한 해석과 이상한 차이점이 보이면 진입하지 말았어야 했는데.....

뭐 어쩌겠는가.? 수익나고,, 수익난건 제로로 만들고 작지만 다시 수익으로 마무리 된것에 감사하면 된다.

 

그리고 이번 같은 지표의 흐름과 차이가 많이 나면 대응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배운것, 

다시 한번 도약한것에 감사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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