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버리지 당하거나 레버리지 하거나." 내 삶은 어디에 속할까? 이렇게 생각하며 나는 자리에 앉았다. 회사의 오너는 사람들을 고용해서 레버리지를 높이고 있다. 자신의 아이디어와 비전을 이끌어 나가는 사람들과 함께 성장하며,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는 모습은 마치 대형 기어를 돌리는 듯하다. 그런데 나는 어디에 서 있는 걸까? 직장인들 중에도 레버리지를 당하면서 남은 삶을 마감하는 사람들이 있다. 급한 업무와 끊이지 않는 압박 속에서 시간과 에너지를 소모하며, 결국 무엇을 위해 이 모든 것을 하는 건지 의문이 들 때도 있다. 그들은 마치 험한 바다에서 물결에 휩쓸리는 작은 배처럼 보인다. 그렇다면 나는 그 중 어디에 속할까? 하지만 또 다른 이들은 레버리지를 올리기 위한 하나의 통과 과정으로 일을 하고..